속초 동명동 일대 새 아파트 부촌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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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관공서 밀집지역 동명동 일대…'주거 중심지'로 재조명강원도 속초시 동명동과 중앙동 일대가 새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중앙동 ‘속초 힐스테이트 센트럴(256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는 동명동 일대에서 속초디오션자이(454가구),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568가구) 등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속초디오션자이',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등 아파트 분양 앞둬
전문가들은 “동명동 일대 주거시설이 노후화되고, 최근 2~3년 내 인근지역인 조양동 일대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거 선호 지역이 조양동으로 옮겨 갔지만, 동명동 일대는 관공서와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곳으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바다 조망이 뛰어난 데다 주변 재개발 등을 통해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다시 수요가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2018년 7월 현대건설이 중앙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평균경쟁률 9.17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터라 ‘동명동 e편한세상 영랑호(497가구, 2017년 10월 입주)’ 등 비교적 입주한 지 오래되지 않은 아파트는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업속도는 동명동 361-1 일대가 가장 빠르다. GS건설은 이곳에 속초디오션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속초 최고층 43층 높이로,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다. 동해바다와 인접해 있고, 지대가 높아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GS건설은 조망과 개방감을 위해 유리난간 이중창으로 설계되며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속초 최초로 바다를 바라보며 모임이나 파티를 할 수 있도록 각 동 24층에 입주민 특화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드시엘 라운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데크로 조성됐고, 드메르 게스트룸에는 스파룸이 겸비된 게스트룸이 2개소 조성된다. 마지막으로 랑데부 파티룸에는 게스트룸 2개소와 함께 오락시설이 겸비된 파티룸이 들어선다. 현재 속초시 금호동 482-18번지 속초썬라이즈호텔 2층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수요를 감안하여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에도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동명동 436-1 일대에는 롯데건설이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 56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속초 중앙시장 뒤편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또 동명동 450-86 주변은 광신종합건설이 광신프로그레스(가칭) 557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동명동 336-1 일대에도 463가구의 아파트 건립계획이 잡혀 있다.
이밖에 동명동 306-10 일대(90가구) 동명동 464 일대(169가구) 부지에도 아파트를 짓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