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산실 '꿈꾸는 예술터' 전국 5곳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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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강릉·밀양·장수·청주·부산 북구 사업지 선정
2018년 전주·성남 첫 선정…2022년까지 10곳 안팎 추가
버려진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꿈꾸는 예술터'가 전국 곳곳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 부산 북구, 밀양시, 장수군, 청주시 5개 지방자치단체를 '꿈꾸는 예술터' 사업지로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에는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로 총 52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2018년 경기 성남시와 전북 전주시가 첫 사업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폐산업시설을 미래형 문화예술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성남시에 조성 중인 2호점은 올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될 예정인 구 영성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로 만든다. ['꿈꾸는 예술터' 2차 지원사업 사업지]
┌───────────┬─────────────────────────┐
│ 선정 도시 *가나다순 │ 사업 목표 │
├───────────┼─────────────────────────┤
│ 강릉시 │전통예술·현대예술·기술융합의 미래 문화예술교육 │
│ │ 중 │
│ │ 심 │
├───────────┼─────────────────────────┤
│ 부산 북구 │함께 즐기고 나누고 발전하는 부산 문화예술교육 중심│
├───────────┼─────────────────────────┤
│ 밀양시 │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거점 │
├───────────┼─────────────────────────┤
│ 장수군 │ 농촌형 문화예술교육의 자생역량 확보 │
├───────────┼─────────────────────────┤
│ 청주시 │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 시민놀이터 동부창고 │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꿈꾸는 예술터'는 폐교를 예술교육센터로 개조해 아동·청소년과 가족에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딸로'를 본떴다.
이에 따라 2018년 아동·청소년에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역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확대됐다. 나아가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개발 사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으로 재단장된 팔복예술공장에는 지난해 6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10개소 안팎에 '꿈꾸는 예술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년 전주·성남 첫 선정…2022년까지 10곳 안팎 추가
버려진 유휴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꿈꾸는 예술터'가 전국 곳곳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릉시, 부산 북구, 밀양시, 장수군, 청주시 5개 지방자치단체를 '꿈꾸는 예술터' 사업지로 추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에는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로 총 52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2018년 경기 성남시와 전북 전주시가 첫 사업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폐산업시설을 미래형 문화예술 전용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성남시에 조성 중인 2호점은 올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성남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될 예정인 구 영성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로 만든다. ['꿈꾸는 예술터' 2차 지원사업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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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 도시 *가나다순 │ 사업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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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전통예술·현대예술·기술융합의 미래 문화예술교육 │
│ │ 중 │
│ │ 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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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함께 즐기고 나누고 발전하는 부산 문화예술교육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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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거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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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 농촌형 문화예술교육의 자생역량 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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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 시민놀이터 동부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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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꿈꾸는 예술터'는 폐교를 예술교육센터로 개조해 아동·청소년과 가족에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딸로'를 본떴다.
이에 따라 2018년 아동·청소년에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역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확대됐다. 나아가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개발 사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으로 재단장된 팔복예술공장에는 지난해 6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10개소 안팎에 '꿈꾸는 예술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