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급락…경영권 분쟁 기대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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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주가가 급락 중이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주연합이 의결권과 관련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해서다.
24일 오후 2시51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1만4000원(24.01%) 내린 4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지방법원은 주주연합이 지난 3일과 12일 제출한 가처분 신청 총 2건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 이에 조 전 부사장 등 주주 연합의 의결권 행사 가능 지분이 낮아졌다.
조 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그간 한진칼 주가를 끌어올렸던 경영권 분쟁 기대감도 축소,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4일 오후 2시51분 현재 한진칼은 전날보다 1만4000원(24.01%) 내린 4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서울지방법원은 주주연합이 지난 3일과 12일 제출한 가처분 신청 총 2건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 이에 조 전 부사장 등 주주 연합의 의결권 행사 가능 지분이 낮아졌다.
조 회장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그간 한진칼 주가를 끌어올렸던 경영권 분쟁 기대감도 축소,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