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송도' 1순위 경쟁률 72 대 1

804가구 모집 5만8021명 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비규제지역인 인천 분양시장에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2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투시도)는 804가구 모집에 5만8021명이 몰려 평균 72.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43.70 대 1로 기타지역에서 5177명이 몰린 전용면적 84㎡B 주택형이다. 해당 지역에선 9530명이 신청하며 352.9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분양가는 84㎡ 기준 7억7380만~7억693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동일 평형인 구축 단지 ‘송도더샵센트럴파크’와 ‘송도푸르지오하버뷰’ 등 실거래가보다 1억5000만~2억원 비싼 가격이다. 25일 2순위 청약 후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7~24일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도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이 몰리며 84.28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5.34 대 1로 15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1만7417명이 신청한 전용 84㎡에서 나왔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