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온드림 예술장학생' 오디션 본다

클래식·국악·무용 분야 선발
지난해 열린 온드림 앙상블 연습캠프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한국 문화예술계를 이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오디션은 △클래식(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국악(성악 국악기) △무용(발레 현대무용)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각 대학생 부문과 중·고등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학기마다 학습지원비도 준다. 이 밖에 △국내외 콩쿠르 참가 시 경비 지원 △해외 우수 대학 및 예술단체 진출 시 체재비 지원 △국내외 콩쿠르 수상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