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또 프로포폴 의혹, 경찰 수사 중…에이미 주장 사실이었나

경찰,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조사
지난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 받았지만 "사실무근" 해명
휘성 프로포폴 경찰 조사 /사진=한경DB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26일 조선일보는 경찰이 가수 휘성을 상대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 관계자는 "마약 업자를 검거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 등을 확보했다"고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

경찰은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휘성은 지난해 4월 방송인 에이미의 폭로로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휘성 측은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당시 군 검찰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증명돼 혐의를 벗었다. 수면제 복용 관련한 조사에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