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자살 시도자 구해…"위험한 일이라 구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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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한남대교 자살 시도자 구조배우 이이경이 자살 시도자의 목숨을 구했다.
경찰 올 때까지 저지하고 붙잡아
이이경 미담, 제보자 신고로 알려져
26일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이이경이 자신의 차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하는 시민을 보고 구출했다"며 "위험한 상황이라 바로 뛰어나갔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지난 19일 새벽 한남대교 위에서 화물 수송 트럭에 몸을 날려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만취자를 구했다. 이이경은 자살 시도자를 발견한 즉시 저지하고, 경찰이 올 때까지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이이경이 차도와 강물로 뛰어들려 하는 만취자를 포박하듯 꼭 잡고 말렸다"며 "추위에 떠는 만취자를 위해 자신의 옷을 벗어 입혔다"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이경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한편 이이경은 2013년 KBS 2TV '학교2013'으로 데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활동했다.
최근엔 트로트 음원 '칼퇴근'을 발표, 넘치는 끼를 발휘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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