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산서 73세 환경미화원 확진자 사망…지역 3번째 사례

전국 148번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사진=연합뉴스
부산에서 세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국내 사망자로는 148번째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4시께 97번 확진자(73)가 사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남성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환경미화원)로, 상태가 위중해 부산대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적용해 치료를 받아왔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관련해 97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인 99번 확진자(68·남성), 97번 확진자 부인인 100번 확진자(68), 101번 확진자(72·여성) 등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

99번과 100번 확진자는 모두 폐렴 소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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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