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박맹우·백승주, 미래한국당 입당…20석 원내교섭단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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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조금 55억원 받게 돼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미래통합당 의원이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했다.
원유철 대표 "3~4분 더 온다"
한국당은 이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당은 20석을 확보한 원내 교섭단체가 된다. 원내 교섭단체가 되면 선거보조금 지급일인 30일 55억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국당은 여상규 의원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박맹우 의원은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백승주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외교·안보)에 각각 내정할 방침이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는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경륜을 갖춘 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등 의원 세 분을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하다"며 "이밖에 3~4명 현역 의원을 더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번주 초 총선 선대위를 출범할 계획이다.▶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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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