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19 치료 후 다시 미국으로…"도와준 호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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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호주에서 치료를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리타 윌슨 부부가 미국으로 돌아왔다.
호주서 2주간 격리 치료 후 미국 복귀
톰 행크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
"호주서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톰 행크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이제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현재 집에 있고, 다른 미국인들처럼 숙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적었다.이어 그는 "호주에서 우리를 도와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그들의 치료와 보살핌이 우리를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줬다.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하다. 리타와 나는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지난 27일 호주에서 2주의 격리 치료 생활을 마치고, 전용기를 이용해 미국 LA로 돌아왔다.
앞서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록스타 앨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촬영하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호주를 찾았던 아내 리타 윌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톰 행크스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이들은 호주에서 2주간 격리 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톰 행크스는 SNS를 통해 "증상이 나타난 지 2주가 지났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서로 도와주고, 우리가 즐겼던 안락함을 포기하면 이 또한 지나갈 거다. 우린 해결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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