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희 두산重 부사장 "신사업 비중 50% 확대할 것"

최형희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오늘(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2023년까지 신사업 비중 50% 수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또, "이를 위해 가스터빈과 신재생, 서비스를 비롯해 수소, 3D 프린팅 등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규 사업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때까지는 안정적인 수익구조 유지를 위해 기존 사업에서 지속적인 매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은 기존 주력 시장의 수성은 물론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시장에 대해서도 국가차원의 협력, 원천기술을 활용한 재배영업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적극 모색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사장은 "현재 가스터빈은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풍력은 5.5MW 모델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수주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들 사업은 올 상반기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지난해 개정된 발주법을 계기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속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재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두산중공업은 이날 주총에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다만, 남익현 교수는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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