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23세 여성 코로나19 확진…독일 유학생

사진=연합뉴스
해외유입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광진구는 31일 능동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8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진구 내 여섯 번째 확진자다.A씨는 독일 유학생으로, 지난 16일 귀국했다. 17일부터 29일까지는 자택에서만 생활했다.

A씨는 입국 2주 후인 지난 30일 오전 11시쯤 건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진구는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거주지는 방역 소독이 완료된 상태다. 광진구 확진자 여섯명 중 5명이 외국 방문력이 있는 해외유입 사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