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자체 대부분 식목일 행사 취소…보은군만 축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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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증평군 공동 행사는 가을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준비한 식목일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음성군, 단양군은 75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일 계획했던 나무 심기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앞서 충주시와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괴산군은 지난달 31일 열려던 나무 심기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충북도 역시 증평군과 함께 지난달 31일 증평읍 덕상리 산56번지 일원 3㏊에 소나무 4천500그루를 심으려던 식목일 행사를 가을(10월)로 연기했다. 도내 지자체 가운데는 보은군만 유일하게 오는 3일 나무 심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최소 인력의 공무원만 참여한 가운데 말티재 일원에서 단풍나무 1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일선 시·군들이 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많은 주민이 모이는 것을 차단하고자 읍·면·동에 나무를 나눠줘 진행하도록 조처했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정상 추진된다.
충북도는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아 195억원의 예산을 들여 567만그루(면적 2천589㏊)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준비한 식목일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음성군, 단양군은 75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3일 계획했던 나무 심기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앞서 충주시와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괴산군은 지난달 31일 열려던 나무 심기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충북도 역시 증평군과 함께 지난달 31일 증평읍 덕상리 산56번지 일원 3㏊에 소나무 4천500그루를 심으려던 식목일 행사를 가을(10월)로 연기했다. 도내 지자체 가운데는 보은군만 유일하게 오는 3일 나무 심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최소 인력의 공무원만 참여한 가운데 말티재 일원에서 단풍나무 1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일선 시·군들이 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많은 주민이 모이는 것을 차단하고자 읍·면·동에 나무를 나눠줘 진행하도록 조처했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조림사업은 정상 추진된다.
충북도는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아 195억원의 예산을 들여 567만그루(면적 2천589㏊)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