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네이버, 데이터센터 입주 계약…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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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절차 마무리…연말 착공해 2022년 준공 세종시는 네이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날 네이버와 4-2 생활권(금남면 집현리)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토지 매매 계약을 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본부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계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말에 착공한다.
권영석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와 소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에 맞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준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설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 이어 네이버가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된다.
총 6천500억원을 들여 집현리 내 29만3천697㎡ 부지에 '하이퍼 스케일'(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건설한다. /연합뉴스
네이버는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토지 매매 계약을 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 세종본부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계약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하반기에는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연말에 착공한다.
권영석 세종시 경제정책과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와 소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에 맞서 데이터 주권을 확보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준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데이터센터 설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에 이어 네이버가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된다.
총 6천500억원을 들여 집현리 내 29만3천697㎡ 부지에 '하이퍼 스케일'(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센터) 규모로 건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