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윙스타워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경남도 초긴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진=연합뉴스
경남 진주의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1명, 31일 4명, 이날 1명 등 닷새 간 총 6명이 발생했다.이날 산청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여성도 진주 윙스타워 스파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윙스타워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증상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윙스타워 내 전체 종사자와 방문자의 명단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