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대상 경영대상에 신명숙 케이티티플랜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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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대상 민덕기, 안전대상 유선정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신명숙 케이티티플랜트 회장, 기술대상에 민덕기 현대미포조선 상무, 안전대상에 유선정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장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국 상공의 날' 유공자엔 박경환
경영대상 수상자인 신 회장은 과감한 기술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 활동으로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100만달러 수출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대상 수상자인 민 상무는 조선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우수한 성능의 선박을 설계해 중형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안전대상을 받은 유 공장장은 사업장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장 무재해 20년을 달성했다.지난 1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포상한 전국 상공의 날 유공자로는 박경환 SK에너지 총괄부사장이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신진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부장, 배민규 한국동서발전 대리가 수상했다. 울산시장상은 문병용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장, 이상칠 명덕조경 대표, 황재식 울산알루미늄 부사장이 받았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배경철 한일전력 대표, 성환준 금호전업 대표가 수상했다.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이순조 KB증권 남울산지점 상무, 신명균 한덕화학 공장장, 신인승 에스아이에스 대표, 박재희 엔트라 대표, 금동호 서원유통 탑마트 언양점장이 받았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이 모두 멈춰버리는 등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울산 상공인들이 힘을 보태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