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 이해찬, 내주 본격 활동 재개…'시민당' 총력 지원

6일부터 격일로 권역별 선대위 참석해 민주 지역구 후보도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오는 6일부터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선다.이 대표는 최근 피로 누적으로 닷새간 입원했다가 지난 1일 퇴원하고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에 참석했다.

이 대표는 주말 동안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 뒤 오는 6일 친문(친문재인) 성향 지지자들이 즐겨 듣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 녹화에 참여하고 7일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6·8·10일에 권역별로 예정된 민주당-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민주당 지역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민당에 대한 지지도 호소할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시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 대표가 고공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구에 출마하는 선대위 관계자들은 시민당 지지 발언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