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사회초년생 수십명 보증금 17억원 못 받아…"32명 방 이미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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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의 한 오피스텔에서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해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고소장을 낸 세입자는 36명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17억원에 달한다. 아직 고소하지 않은 세입자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피해 세입자들은 평균 4000~5000만원가량의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고소를 진행한 36명 가운데 32명의 방은 이미 경매에 넘어갔다는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곳으로 7~10평 규모 52호실이다. 원룸 규모의 작은 방으로 대부분 창원에서 일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이 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년 이상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새로운 세입자가 계속해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소유주인 법인 대표가 두 차례나 바뀌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지난달 초 검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받아 수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고소장을 낸 세입자는 36명으로, 이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17억원에 달한다. 아직 고소하지 않은 세입자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피해 세입자들은 평균 4000~5000만원가량의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고소를 진행한 36명 가운데 32명의 방은 이미 경매에 넘어갔다는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한 곳으로 7~10평 규모 52호실이다. 원룸 규모의 작은 방으로 대부분 창원에서 일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이 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년 이상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도 새로운 세입자가 계속해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소유주인 법인 대표가 두 차례나 바뀌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지난달 초 검찰로부터 해당 사건을 받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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