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작부터 다르다…'이제 나만 믿어요' 차트 최상위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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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공개'내일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음원 차트 최상위권 진입
트로트 가수 역사상 최고 기록
3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벅스에서는 2위를 차지했으며, 지니 5위, 멜론 6위, 바이브 9위, 소리바다 12위 등 발매 직후부터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로트 가수의 곡이 장르차트도 아닌 종합차트에서 최상위권을 휩쓴 건 극히 이례적으로, 임영웅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특히 이번 차트 진입 순위는 트로트 가수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곡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자리 잡은 임영웅이 종합 차트 1위까지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임영웅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숙제나 다름 없었던 '자기 노래'를 대중에 알리는데 있어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제 나만 믿어요'는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이제 나만 믿어요'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 섬세한 감성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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