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경 컨설턴트 "고객과 함께 '세대 잇는 명문家' 만들죠"

56회 삼성생명 연도상

유인경 타워팰리스FP지역단 컨설턴트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자기보다 못한 삶을 도와줘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오프라 윈프리)

유인경 컨설턴트가 늘 가슴에 품고 있는 말이다. 이화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며 ‘진정한 부자의 경제학이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초 일본에서 공부하던 중 일본의 100년 기업에 관심을 두게 됐다. 이후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과 일본으로 진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회사를 경영하면서 ‘진정한 부자’는 물질적 풍요로움만을 누리는 사람이 아니라 ‘특별한 가치를 전하는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100년 기업, 100년 가문은 쉽게 이뤄지지 않죠. 확고한 철학뿐만 아니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대학교에 출강하면서도 삼성생명 컨설턴트로서 국내 명문가와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 계기가 여기에 있죠.”

그는 국내 유일 ‘가문관리 서비스’ 전문 조직인 ‘삼성패밀리오피스’와의 협업을 통해 재산 승계뿐만 아니라 부모세대의 경영철학을 온전히 계승하고,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 함께한 시간이 쌓이면서 자산가들의 공통된 고민거리 중 하나가 세금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됐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합리적인 절세 솔루션을 찾아내고, 사람의 생명과 맞닿아 있는 보험 상품을 통해 세금 납부의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갈수록 일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문의 자산과 소중한 가치를 대대손손 안정적으로 물려주는 품격있는 부자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도 튼튼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