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은행동에 거주하는 남성 A(26)씨가 관내 9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이던 3일 자차로 시흥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뒤 4일 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거주지 등에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4일 서울아산병원 두 번째 확진자로 판정된 여성 B(40)씨가 관내 배곧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거주지 등에 소독을 완료한 뒤 아산병원과 함께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