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환자 81명 늘어…서울 24명·해외유입 40명

질병관리본부 5일 0시 기준 발표
수도권 36명으로 가장 많아
검역 과정서 24명 확진자 걸러내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연대 정문 앞 약국에서 신촌동 새마을 협의회 회원들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81명 더 늘었다. 이로써 나흘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37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156명 대비 81명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에서 10명, 대구에서 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4명, 강원 3명, 제주 3명, 인천 2명, 광주·대전·전북·경남은 각 1명씩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자 검역과정에서는 24명의 확진자가 걸러졌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 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 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치료 후 격리해제된 완치자는 138명이 더 증가해 총 6463명으로 집계됐다. 3591명은 아직 격리치료 중이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이 더 늘어 총 183명이다.

현재까지 43만142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 1만957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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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