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 강원 격전지 후보들 휴일 표심잡기 총력
입력
수정
춘천갑·강릉 TV 토론회 집중·공약 다듬기 주력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격전지 후보들은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차원에서 조용하지만 폭넓은 행보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강원정치 1번지'로 불리며 강원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이하 춘천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다음날 예정된 선관위의 TV토론회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정책 발표로 이날 기선 잡기에 열중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오전 석사동 애막골 시장 입구에서 상인과 등산객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후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TV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오전시간 TV 토론회를 위한 전략마련에 몰두한데 이어 오후 공지천 유원지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김 후보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봄나들이객에게 인사를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아침 애막골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자신의 공약을 알리기 위한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갑 후보들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 애로 사항을 들으며 지지세 결집에 힘을 쏟았다.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시민을 만나 아침 인사를 한 뒤 태백과 평창을 잇따라 찾아 같은 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태장동과 행구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와 만난 뒤 오후 청소년 18세 유권자 간담회와 학원연합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오전에 교회를 찾아 목사와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오후 농촌지역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지지를 호소했다.
10년 만에 재격돌하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통합당 한기호 후보는 접경지 철원에서 맞붙었다.
정 후보는 우상호 국회의원(전 원내대표)과 함께 철원에서 유세를 하며 표 결집에 힘을 쏟았다.
한 후보는 철원 김화, 서면, 근남면 일대 유세 활동에 이어 화천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노력했다.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각각 출마하면서 격전지가 된 강릉 선거구 후보들도 내일 예정된 TV토론회 준비에 매진했다.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낮시간대 시민을 만나 인사를 한 뒤 토론회 준비에 나섰다.
통합당 공천배제 등으로 무소속 출마한 최명희 후보와 권성동 후보도 각각 유권자와 만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TV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가장 넓은 선거구인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들은 횡성지역을 중심으로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평창 5일장에서 이광재 강원권역선대위원장과 원팀(One Team) 선거운동을 한데 이어 횡성을 찾아 집중 유세활동을 펼친다.
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동생인 배우 유오성씨와 횡성 둔내면 등을 돌며 인사를 한뒤 오후 횡성읍에서 같은당 박명서 횡성군수 출마 후보와 합동유세를 한다.
무소속 조일현 후보도 횡성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 의견을 들으며 지지세를 모았다.이밖에 춘천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를 비롯해 원주갑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강릉 민중당 장지창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김은희 후보 등 군소 후보도 공약을 알리며 분주한 휴일을 보냈다.
/연합뉴스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휴일을 맞은 강원 격전지 후보들은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차원에서 조용하지만 폭넓은 행보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강원정치 1번지'로 불리며 강원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이하 춘천갑)에 출마한 후보들은 다음날 예정된 선관위의 TV토론회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정책 발표로 이날 기선 잡기에 열중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는 오전 석사동 애막골 시장 입구에서 상인과 등산객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이후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TV토론회를 준비하는 데 주력했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오전시간 TV 토론회를 위한 전략마련에 몰두한데 이어 오후 공지천 유원지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김 후보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봄나들이객에게 인사를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아침 애막골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자신의 공약을 알리기 위한 TV토론회 준비에 집중했다.
또 다른 격전지로 꼽히는 원주갑 후보들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 애로 사항을 들으며 지지세 결집에 힘을 쏟았다.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시민을 만나 아침 인사를 한 뒤 태백과 평창을 잇따라 찾아 같은 당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통합당 박정하 후보는 태장동과 행구동 일대를 돌며 유권자와 만난 뒤 오후 청소년 18세 유권자 간담회와 학원연합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무소속 권성중 후보는 오전에 교회를 찾아 목사와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오후 농촌지역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지지를 호소했다.
10년 만에 재격돌하는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민주당 정만호 후보와 통합당 한기호 후보는 접경지 철원에서 맞붙었다.
정 후보는 우상호 국회의원(전 원내대표)과 함께 철원에서 유세를 하며 표 결집에 힘을 쏟았다.
한 후보는 철원 김화, 서면, 근남면 일대 유세 활동에 이어 화천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노력했다.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각각 출마하면서 격전지가 된 강릉 선거구 후보들도 내일 예정된 TV토론회 준비에 매진했다.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낮시간대 시민을 만나 인사를 한 뒤 토론회 준비에 나섰다.
통합당 공천배제 등으로 무소속 출마한 최명희 후보와 권성동 후보도 각각 유권자와 만나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TV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가장 넓은 선거구인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들은 횡성지역을 중심으로 민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민주당 원경환 후보는 평창 5일장에서 이광재 강원권역선대위원장과 원팀(One Team) 선거운동을 한데 이어 횡성을 찾아 집중 유세활동을 펼친다.
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동생인 배우 유오성씨와 횡성 둔내면 등을 돌며 인사를 한뒤 오후 횡성읍에서 같은당 박명서 횡성군수 출마 후보와 합동유세를 한다.
무소속 조일현 후보도 횡성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 의견을 들으며 지지세를 모았다.이밖에 춘천갑 국가혁명배당금당 한준모 후보를 비롯해 원주갑 우리공화당 이강범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상균 후보, 강릉 민중당 장지창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우림 후보, 홍천·횡성·영월·평창 김은희 후보 등 군소 후보도 공약을 알리며 분주한 휴일을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