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급등…"코로나19 진단키트, 美수출 본격화"

수젠텍 연구원이 진단시약을 테스트하고 있다.
수젠텍이 급등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다.

6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전날보다 4400원(17.62%) 상승한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제품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수젠텍 관계자는 "FDA의 제품등록 완료로 현재 공급 협의 중인 미국 주 정부에 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긴급사용승인과 관련해서도 FDA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