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이민호X우도환, 둘이 있으니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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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황제의 문상 현장'더 킹' 이민호, 우도환이 남다른 분위기를 뽐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민호X우도환, 애도에도 기품
'더 킹' 이민호X우도환 압도적 스케일 폭발
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측은 이민호, 우도환이 우월한 맵시를 과시하는 '황제의 문상' 현장을 공개했다. '더 킹'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을 자랑하는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민호와 우도환은 '더 킹'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각각 8살과 4살 때 '대한제국 황실'에서 처음 만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뢰를 쌓은,말하지 않아도 심중을 알 수 있는 형제 같은 가까운 최측근이다.이와 관련 이민호와 우도환이 완벽한 수트 차림으로 차원이 다른 애도의 기품을 드러내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속 모습은 문상에 나선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를 위해 조영(우도환)이 철통 보호로 대형 예우를 하는 장면. 조문을 위해 성당을 찾은 황제 이곤은 따뜻한 시선과 숙연함을 내비치고, 조영은 묵묵히 주변을 예의주시하면서 이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어 문상을 마치고 황제 이곤이 나서자, 조영은 이곤을 향한 취재진의 접촉을 온몸으로 밀착 방어하고, 싸이카와 근위대 차량들이 황제를 에워싸는 의전을 총지시한다. 남다른 스케일의 의전으로 황제와 대한제국 근위대의 파워를 입증,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민호와 우도환의 투샷은 지난 1월 촬영됐다. 이민호와 우도환의 촬영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인파가 몰려들었지만, 두 사람은 오롯이 감정선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던 이민호는 말수를 줄인 채 차분하게 감정을 다잡았고, 우도환은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공과 사'를 절대 엄수하는 이곤과 조영에 완벽하게 빙의,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했고, 마무리가 되고 나서야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이 등장하는 '황제의 문상' 장면은 대한제국에서 황제 이곤의 위엄과 조영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더 킹'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곤조 라인'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더 킹'은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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