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정동원·남승민 등판, '미스터트롯' 의형제 데이트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미스터트롯' 남승민, 정동원이 '아내의 맛'에서 특급 우정을 뽐냈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미스터트롯' 유소년부에서 끈끈한 의리를 뽐냈던 남승민, 정동원이 출연해 마산 데이트 현장을 공개한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을 거듭하며 맺어진 진한 우정 속에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의리를 이어가는 상태. 오랜만에 마산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기쁨에 치솟는 광대를 숨기지 못한 채 서로를 얼싸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잠시 연습을 미뤄두고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장난치고 놀면서 행복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우연히 지나치다 두 사람을 발견한 랜선 이모, 삼촌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엄마 미소를 폭발시키며 남승민과 정동원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승민과 정동원은 마산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 보고 앉은 채 '미스터트롯' 비하인드를 늘어놓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정동원은 남승민에게만 14년 인생 중 최대 고민을 토로했고, 19년 인생 남승민은 차분하게 고민을 들어주며 단짠단짠 인생 조언을 아낌없이 대방출했다. 과연 화려한 무대 뒤 트롯 신동과 국민 손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하고 싶은 것 많은 10대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두 소년이 털어놓은 속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실판 '대화가 필요해'를 떠올리게 하는 남승민 가족이 등장, 공감백배 일상을 선보인다. 마치 '우리집을 보는 듯'한 리얼한 현실감이 넘치는 남승민가 일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방송이 끝난 후 바쁘게 달려가던 남승민과 정동원이 함께 꿀 같은 휴식을 즐기면서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건네는 훈훈한 만남의 장을 펼쳤다"며 "풋풋하고 청량한 10대 우정 케미를 뿜어낸, 피보다 진한 트롯 우정의 의형제들은 어떤 일상을 살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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