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4천500개 이상

강원 양양군은 올해 229억원을 들여 공공·민간 부분 일자리 4천500여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일자리 4천500개 이상 창출, 고용률 72.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올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활성화와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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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는 직접 일자리 창출 3천190개를 비롯해 직업능력 개발훈련 48개, 고용서비스 및 장려금 1천160여개,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 77개 등이다.

서민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과 여성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능력개발 지원과 취업 알선망 구축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용 안전망 강화와 기업의 장기재직 촉진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관광기반시설 및 관광휴양지 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양양군의 지난해 연말 기준 고용률(15∼64세)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72.3％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일자리 확대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 종합여객터미널 신축 등 관광·교통 인프라 구축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0.2％ 증가한 72.5％로 정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