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도 줄줄이 대회 취소…간사이오픈 1년 연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회 무산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프로골프투어는 5월21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고베의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에서 개최하려던 간사이오픈을 1년 뒤로 미룬다고 6일 밝혔다. 일본프로골프투어는 올해 개막전 싱가포르오픈을 치렀지만, 이후 한 번도 대회를 열지 못했다.

특히 일본 본토에서는 벌써 4개째 대회 취소 또는 연기로 아예 대회가 실종됐다.

간사이오픈 다음 대회는 5월 28일 개막하는 미즈노오픈이지만,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로 볼 때 전망이 밝지 않다. 디오픈 예선도 겸하고 있는 미즈노오픈마저 불발되면 디오픈도 차질이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