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조은정 결혼 "오늘(7일) 혼인신고, 법적 부부됐다" [공식]

소지섭♥조은정 결혼
오늘(7일) 혼인신고
"평생의 동반자 되기로 약속"
소지섭♥조은정 결혼 /사진=51K 제공
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 결혼한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결혼식은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직계 가족들만 모아 축하하기로 했다. 이들은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해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한다.

끝으로 소속사는 "소지섭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8년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조은정 전 아나운서가 리포터로 나섰다. 방송 이후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다.한편 조은정은 2014년 OGN 아나운서로 데뷔해 '롤여신'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다음은 소지섭 소속사 51K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 입니다.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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