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특화 수출새싹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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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1700만원 지원경상남도는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민간 분야 전문가와 컨소시엄을 활용한 맞춤형 집중 지원으로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을 수출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한다.도내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 실정에 맞는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7개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분야에 기업당 약 1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 지원 분야는 사전 컨설팅, 현지 시장조사, 해외 인증, 기술 지원, 전시회 개최, 현장 연수, 통번역 등이다.
수출새싹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구성한 기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의 적정성, 수출 대상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 수출 제품의 현지 시장성, 중소기업 일자리 개선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경남 지역 내에 본사나 공장(지사), 연구소를 둔 지역 주력 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