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치료제 급등 종목 이렇게 매수하면 10만원 이득!

올해 3월 국내 증시가 기록적으로 폭락하던 와중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엮인 테마주들의 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 10명 중 4명꼴로 코로나19 관련 테마주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코로나 진단·방역·시약, 백신·제약업체, 마스크 순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로나19용 진단키트를 만드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수젠텍의 주가는 한 달 새 354.2% 뛰었다. 바이러스 치료제 생산업체 진원생명과학 역시 236% 올랐고,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씨젠은 204% 급등했다.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종목 또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4월 6일 신풍제약 주가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달리더니 전 거래일보다 29.87%(4600원) 뛴 2만원으로 장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인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3일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가 코로나19 억제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구충제 ‘이버맥틴’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결과가 알려지면서 구충제 관련주도 코로나치료제 관련주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 성분으로 된 구충제를 생산 중인 제일바이오의 주가는 4월 6일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1990원(29.88%) 오른 8650원으로 상한가를 보였다.

이처럼 코로나 관련 테마주도 손바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기 마스크주에서 진단키트 관련주로, 그리고 치료제로 관심이 모아지더니 4월부터는 구충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관련 테마주는 단기 급등하는 만큼 급락도 빨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다.

[투자자 관심 종목]삼성전자, 진원생명과학, EDGC, 씨젠, 톱텍, 남선알미늄, 현대차, 셀트리온헬스케어, 파미셀, 수젠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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