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아몬드', 日 '서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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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작가(사진)의 소설 《아몬드》 일본어판이 일본 서점직원들이 뽑은 올해의 최고 번역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4년 제정된 일본 서점대상은 인터넷 서점을 포함해 신간을 판매하는 책방의 직원들이 투표해 4개 부문의 수상작을 정한다. 《아몬드》 일본어판은 올해 번역소설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는데, 아시아권 작품이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