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일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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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 소재 3매칭 퍼즐게임…이모티콘 2000개 등장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모바일 게임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최근 일본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는 3매칭 퍼즐에 수집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디즈니·픽사·스타워즈 캐릭터 이모티콘 2000여개가 등장한다. 2016년 출시돼 전세계 3000만 다운로드, 200억회 이상 플레이 횟수를 기록하며 흥행했다. 잼시티는 2018년 해당 게임 운영 및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디즈니와 체결한 바 있다.게임 유저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획득하며 디즈니 ‘겨울왕국’ ‘알라딘’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픽사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의 이모티콘을 수집할 수 있다.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를 일본에 정식 출시해 기쁘다. 매력적 아트 스타일, 귀여운 이모티콘, 생동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일본 디즈니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잼시티는 이번 일본 출시를 기념해 봄 시즌 ‘위니 더 푸’ 이모티콘을 공개하고 4월 한 달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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