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라센트라, 'SKY캐슬' 촬영지…개발 호재 풍부

인기 드라마 ‘SKY캐슬’의 촬영지로 알려진 경기 용인 타운하우스 ‘라센트라’가 잔여가구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골프장 코리아컨트리클럽(CC) 내에 시공한 이 단지는 고급 건축 설계 기업 바세니안라고니가 직접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유러피언 클래식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이 좋다는 평가다. 서울에서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기흥나들목(IC)을 통해 수원을 비롯 광교, 분당, 판교로 진출하기 쉽다. 입주민들은 인근 대형 의료시설과 대형마트, 행정시설, 교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업체를 통해 시설, 조경, 보안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게 매력이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케이터링과 세차, 드라이클리닝 등 다양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실내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개발 호재도 있다. 라센트라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용인아트투어랜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에 이어 제2의 관광단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도 개장했다. 이케아, 롯데레지던스 호텔, R&D(연구개발)스마트센터, KAIST 과학관 등도 잇따라 들어올 예정이다.

라센트라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심한 아파트와 달리 라센트라는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공유제 콘도로,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며 “단독주택에 대한 공시가격 인상 대상이 아니고 다주택 보유에 따른 양도세 및 종합부동산세 중과에서도 제외됐기 때문에 전매가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