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잘 이끌 후보는…이낙연 27.8%·이재명 23.7%·황교안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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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가장 잘 이끌 차기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7.8%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7%로 2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2.4%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0%)였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6.0%)과 유승민 통합당 의원(4.4%)이 뒤를 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3.6%), 심상정 정의당 대표(2.0%)도 순위에 올랐다. 이 전 국무총리는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14.8%)과 대전·세종·충남·충북(25.0%)에서 2위인 이 지사에 뒤쳐졌을 뿐 전국적으로 가장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한 광주·전남·전북(51.0%)과 60대 이상(32.1%), 농업·임업·어업(50.4%) 종사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200만원 미만(31.9%)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28.5%), 30대(37.9%), 블루칼라(33.4%)에서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소득별로는 가장 높은 구간인 월 소득 500만~700만원(35.8%)에서 특히 많은 선택을 받았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15.1%)보다 대전·세종·충남·충북(17.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25.4%), 가정주부(23.4%)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정치 성향별로 진보는 이 전 국무총리(43.1%), 보수는 황 대표(28.0%), 중도는 이 지사(30.0%)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가 총선을 앞두고 한국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0.1%, 무선 79.9%)으로 진행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아니라 조사원들이 직접 전화통화로 의견을 물었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3만4780명에게 전화해 1005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502명, 여성이 503명이었다. 응답률은 14.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0%)였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6.0%)과 유승민 통합당 의원(4.4%)이 뒤를 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3.6%), 심상정 정의당 대표(2.0%)도 순위에 올랐다. 이 전 국무총리는 지역별로 대구·경북 지역(14.8%)과 대전·세종·충남·충북(25.0%)에서 2위인 이 지사에 뒤쳐졌을 뿐 전국적으로 가장 탄탄한 지지를 받았다. 여당 지지 성향이 강한 광주·전남·전북(51.0%)과 60대 이상(32.1%), 농업·임업·어업(50.4%) 종사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소득별로는 월 소득 200만원 미만(31.9%)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28.5%), 30대(37.9%), 블루칼라(33.4%)에서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 소득별로는 가장 높은 구간인 월 소득 500만~700만원(35.8%)에서 특히 많은 선택을 받았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15.1%)보다 대전·세종·충남·충북(17.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25.4%), 가정주부(23.4%)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정치 성향별로 진보는 이 전 국무총리(43.1%), 보수는 황 대표(28.0%), 중도는 이 지사(30.0%)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가 총선을 앞두고 한국경제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6~7일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20.1%, 무선 79.9%)으로 진행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이 아니라 조사원들이 직접 전화통화로 의견을 물었다. 전국 18세 이상 남녀 3만4780명에게 전화해 1005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502명, 여성이 503명이었다. 응답률은 14.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