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울산 찾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 "노동자 일자리 지킨다"

울산 북구 일대 돌며 총선 출마 김진영 후보 지지 촉구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노동자 일자리를 지키고 자영업자 폐업을 막고 취약계층의 생존 위협을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8일 울산 북구 총선에 출마한 같은 당 김진영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방문한 울산 유세에서 "정의당이 거대 양당 대결 정치 틈바구니에서 노동자, 서민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의 삶을 대표하고 민생을 중심으로 협력 정치를 견인할 수 있도록 북구 주민들이 전폭적으로 성원해 달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북구를 가장 잘 아는 후보, 준비된 후보, 노동자의 도시 울산을 대표해서 특권정치를 교체할 후보 김진영을 성원하기 위해서 새벽같이 달려왔다"며 "노동자의 도시를 대표해 국회에서 노동자 기본권과 일자리를 지킬 준비된 후보가 김진영"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또 "북구에 노동자 국회의원이 다시 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생 쓰나미에 대량해고를 막을 수 있느냐, 양극화 불평등을 막을 수 있느냐를 가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바꿨다.

방역은 시민의 인내와 절제로 잘 이겨나가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에 이미 불어닥친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며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구성될 21대 국회의 핵심 과제"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위기 극복의 첫 번째는 바로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영업의 위기 극복"이라며 "노동자 일자리를 지키고 자영업자 폐업 위기를 넘기도록 서민 편에서 위기 극복에 혼신을 다할 사람 누구냐"며 정의당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