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로컬푸드, 서울 친환경 직매장에 첫 공급
입력
수정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가 서울 친환경 직매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완주군은 완주 공공 급식 지원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서울 강동구의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에 납품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에서 도시농업이 활발한 강동구의 싱싱드림은 강동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친환경 직거래 판매장이다.
싱싱드림에서 판매되는 완주 농산물은 팽이버섯, 취나물 등 1차 농산물 7종과 들깻가루, 매실 진액 등 가공식품 26종이다.
강동구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완주 농산물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완주군이 직접 관리·감독한다. 배추와 상추 등 엽채류와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부터는 판매 품목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통상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수도권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수집·운송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완주군은 직접 설립한 공공 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수집해 강동구에 공급하는 로컬푸드 유통 방식으로 운영한다.
농가 직거래와 유통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완주군과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도농 상생 공공 급식 협약'을 통해 강동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146곳에 연간 18억원어치의 완주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싱드림에서 판매되는 완주 농산물은 팽이버섯, 취나물 등 1차 농산물 7종과 들깻가루, 매실 진액 등 가공식품 26종이다.
강동구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완주 농산물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완주군이 직접 관리·감독한다. 배추와 상추 등 엽채류와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5월부터는 판매 품목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통상 농촌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수도권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수집·운송 등 여러 유통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완주군은 직접 설립한 공공 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수집해 강동구에 공급하는 로컬푸드 유통 방식으로 운영한다.
농가 직거래와 유통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앞서 완주군과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도농 상생 공공 급식 협약'을 통해 강동구 내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146곳에 연간 18억원어치의 완주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