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코로나에…10%대 금리로 1조2180억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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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재정 위기에 빠졌다. 10% 이상 고금리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218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에어비앤비는 애초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업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상장 계획도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최근 사모펀드 회사인 실버레이크와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고금리를 적용받은 데다 주식 전환 권리까지 부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나아가 에어비앤비가 추가로 5∼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후속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에어비앤비는 애초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지만,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업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상장 계획도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WSJ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최근 사모펀드 회사인 실버레이크와 식스스트리트파트너스로부터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하면서 고금리를 적용받은 데다 주식 전환 권리까지 부여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나아가 에어비앤비가 추가로 5∼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후속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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