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청주 상당 정정순 40.4%, 윤갑근 31.4%…KBS 여론조사

청주 청원 변재일 52.0%, 김수민 33.0%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52.9%, 곽상언 33.1%,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47.1%, 임호선 40.5%

충북 청주의 상당 선거구와 청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와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서는 각각 오차 범위 밖과 오차 범위 내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들 4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당선거구는 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통합당 윤갑근 후보(31.4%)를 9% 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는 8.3%,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1.4%를 각각 기록했다.당선 예상 후보 질문에서는 정 후보 49.3%, 윤 후보 26.7%로 차이가 늘어났다.

청원선거구는 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52.0%로 통합당 김수민 후보(33.0%)를 19% 포인트 앞섰다.

변 후보는 당선 예상 질문에서는 57.0%로 김 후보(23.6%)를 더 압도했다.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는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52.9%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곽상언 후보(33.1%)를 19.8% 포인트 차로 앞섰다.

당선 예상 질문에서는 박 후보(59.8%)와 곽 후보(19.3%)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증평·진천·음성 선거구는 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7.1%의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40.5%를 기록했다.오차 범위(±4.4%포인트) 내의 지지율 차이다.

당선 예상 항목에서는 경 후보가 41.5%, 임 후보가 34.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6∼7일(상당·청원 선거구)과 지난 7일(보은·옥천·영동·괴산 및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진행됐다.

4개 선거구 모두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다.

표본 크기는선거구당 501명이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