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창업자 연계 지원 활성화 '기술기반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기술기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기술기반 창업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유망 기술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도내 예비 창업자들을 연계해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2020년도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기술이전 창업지원 사업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아직 활용되지 못한 기술을 가진 대학·공공연구기관과 원천기술이 없는 유망 예비 창업자들 사이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신청대상은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다. 도는 서면·전문가 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총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기술이전료를 포함해 시제품 및 금형 제작, 시험분석, 인증획득, 마케팅 등 기술이전 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2200만원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 육성은 지역 산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이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예비창업자들이 우수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창업 및 사업화 촉진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