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실 대규모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5월 분양

부동산개발업체인 우주개발이 다음달 인천 청라국제도시 친환경복합단지 C17-1-2블록에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총 1630실 규모다. 지하 6층 ~ 지상 최고 34층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1~2룸 구조와 일부 복층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20~ 63㎡으로 이뤄져있다. 오피스텔은 지상 최고 34층 높이로 조성된다. 서해 오션뷰와 448m 높이 초고층 빌딩 ‘청라 시티타워’ · ‘베어즈베스트 청라GC’ 의 녹지 조망(일부 호실)이 가능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직결 호재도 앞두고 있다. 인근 북청라IC · 북인천IC 등을 통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쉽고, 인천국제공항 · 김포국제공항 등도 차량으로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한 간선급행버스체계 BRT · 유도고속차량 GRT를 활용해 지역 내는 물론, 인근 지역 이동도 용이하다.

2024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도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총 16만5000㎡ 부지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 · 문화 · 레저 · 위락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2014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해 24만6671㎡ 규모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도 가깝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완료한 한국 GM R&D 센터와 로봇랜드를 비롯해 인근 LG전자 인천캠퍼스와 경서3도시개발지구·인천터미널 물류단지·인천 서부산업단지 등이 있다. 시티타워 · 국제금융단지 ·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청라국제도시 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임차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속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트리플 역세권 입지와 조망권, 각종 개발호재를 갖춰 투자 수요자들은 물론 실수요자들의 문의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홍보관은 이달 중순께 인천 서구 청라동 164의1(청라풍림엑슬루타워)에 마련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