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본청·교육청에 원격수업 지원 콜센터 운영

전남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본청과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원격수업 긴급지원 콜센터'(☎061-260-0114)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고3·중3부터 시작한 원격수업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 콜센터는 정규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본청 콜센터의 경우 전남교연구정보원 내 원격교육지원센터에 설치한다.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을 중심으로 본청 5개 관련 부서가 참여해 원격수업 지원팀·원격플랫폼·시스템 지원팀·학생 학부모 지원팀으로 나눠 활동한다.

원격수업을 처음 시행함에 따라 예상되는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사의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현장의 애로를 덜어줄 계획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며 "콜센터 운영을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ne.go.kr/) 초기화면에도 배치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4월 9일(고3·중3), 16일(고 1~2·중1~2·초4~6), 20일(초1~3) 등 단계적 온라인 개학 일정 소개와 함께 도교육청이 제공하는 각종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정리한 Q&A, 학교급별 원격수업 운영계획 등 온라인 개학 관련 정보도 다양하게 실려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