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모두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이달 28일 일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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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다. 3월 말을 기준으로 익산시민은 28만5천여명이다.
이에 들어갈 285억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행하지 못한 행사 경비, 출장비, 연수비 등으로 마련한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28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와 별도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쓰면 사용액의 10%를 페이백으로 주는 방식을 통해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적용하기 때문에 3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이를 소득 보전과 경기 부양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주는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