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격리해제…"우리 가족 모두 음성"

윤유선, 지난 2월 가족 여행 위해 출국
미국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윤유선, 격리해제 후 "2주 동안 바빴다"
윤유선/사진=한경DB
윤유선이 자가격리 해제 소식을 전했다.

배우 윤유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국 후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열심히 하고 끝"이라며 "온가족이 오글오글 삼시세끼 하느라 정말 바빴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또 "그동안 아들은 오믈렛 장인이 됐고, 딸은 수석쉐프, 나는 도우미"라고 소개했고 격리 중 현관 앞에 장조림, 쌀국수, 과일, 나물 등 음식을 가져다 준 지인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이어 윤유선은 "코로나19 음성"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의료진, 봉사자 모두 감사하고 사랑한다. 모두 힘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유선은 지난 2월 2일 종연한 연극 '여자만세2'를 마친 후 해외로 출국했다. 영국과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여행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산되면서 귀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한편 윤유선은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해 연극과 영화, 방송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드라마 '어비스', '집우집주', '조선코로-녹두전'에 출연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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