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운트바이오, MBC강원영동, 대양신소재, 인베스트세라믹, 솔룸 신소재, 농업 회사법인 감로700과 강릉과학산업단지 기업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도권의 의약품 유통업체인 운트바이오는 403억원을 투자해 30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또 MBC강원영동은 커피 사업의 확장을 도모하고 기존 방송사옥의 현대화, 스마트화를 위한 이전을 목표로 148억원을 투자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6개 기업은 총 669억원을 투자하고 365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2018년 3개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10개 기업을 유치해 478억원의 투자와 15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기업투자협약을 통해 과학산업단지의 분양률 100%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