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유튜브 채널 개설…"1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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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튜브 채널 '하하PD' 개설하하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콘텐츠 '대디프리'를 공개한다.
하하 유튜브 채널 첫 콘텐츠는 '대디프리'
하하 "유튜브 채널 콘텐츠, 1년 걸쳐 제작"
10일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하하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첫 번째 콘텐츠로 장장 1년에 걸쳐 제작한 히어로물 '대디프리(DADDY FREE)'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하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하하 PD'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계획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도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하하 PD'의 첫 작품이 될 히어로물 '대디프리'는 하하가 20년 지기 친구들과 만든 중년 히어로물로, 일명 '66E사단(씩씩이 사단)' 멤버들과 함께했다. 66E사단에는 하하의 대학 동문인 전성빈 영화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세호, 용석주, 안현빈과 김도정 작가, 개그맨 강재준이 속해 있다.
하하는 "조기축구회처럼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준비하느라 오래 걸렸다"며 "그래서 연결도 튀고 어설프기도 하지만 귀엽고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가 직접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곱 멤버들이 뭉쳐 1년간 제작한 히어로물 '대디프리'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탄생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디프리'는 매주 금요일 하하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를 통해 본편이 공개되며,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 자막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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