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연임 유력…임추위 오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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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임추위는 인터뷰를 마치고 내부 토론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할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후보군에는 김광수 현 회장도 포함돼 있다.
김 회장과 겨룰 만한 경쟁자가 없어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될 것으로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두 번째 연임 사례가 된다.
김 회장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한번 연임하고 재차 연임에 나섰다가 돌연 사퇴했다.
이번 차기 회장 선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김광수 회장 대세론'이 불었다. 그동안 농협금융 회장은 관(官) 출신 인사가 낙점됐는데 이번에는 하마평에 오르내린 관 출신 경쟁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또 농협금융의 양호한 실적도 김 회장 대세론의 주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과 2019년 2연 연속 1조원을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전 차기 회장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임추위는 인터뷰를 마치고 내부 토론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할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후보군에는 김광수 현 회장도 포함돼 있다.
김 회장과 겨룰 만한 경쟁자가 없어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될 것으로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두 번째 연임 사례가 된다.
김 회장 전임인 김용환 회장이 한번 연임하고 재차 연임에 나섰다가 돌연 사퇴했다.
이번 차기 회장 선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김광수 회장 대세론'이 불었다. 그동안 농협금융 회장은 관(官) 출신 인사가 낙점됐는데 이번에는 하마평에 오르내린 관 출신 경쟁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또 농협금융의 양호한 실적도 김 회장 대세론의 주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과 2019년 2연 연속 1조원을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주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