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600선 이탈…'차익실현' 위해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
입력
수정
코스피 21거래일 만에 장중 1850선 회복코스닥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팔자 행렬 나섰기 때문이다.
10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1.24%) 내린 608.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17.75에서 상승 출발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에는 593.01까지 떨어지며 600선을 이탈했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07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331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1%) 에이치엘비(1.81%) 펄어비스(1.92%) 씨젠 (3.23%)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제넥신(4.97%) 휴젤(2.94%)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7포인트(0.70%) 오른 1850.78에 거래 중이다. 21거래일 만에 장중 1850선을 회복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내린 12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