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디지털 혁신 MBA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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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사례연구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광수)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혁신 MBA’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 과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건국대 MBA는 미국 경영교육 인증기관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의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MBA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통찰력 제공
◆실무·참여형 교육에 초점건국대 MBA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다수의 경영사례와 실무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 현업 관리자와 협력 강의를 해 경영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모든 학생은 팀으로 진행하는 ‘현장과제연구’ 과목(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경영사례를 개발하고, 경영이슈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심도 있게 고민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선배들로부터 축적된 풍부한 경영사례는 건국대 MBA의 강점으로 꼽힌다. 건국대 MBA에는 현재까지 100여 편의 경영사례가 축적돼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연구하고 학습하는 데 활용한다. 국내외 사례 출판을 통해 경영사례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케이스 센터’가 되겠다는 게 건국대 측의 포부다.교내에서는 실무 중심의 교육 문화를 유지 및 발전하기 위해 ‘케이스 페스티벌’도 매년 열고 있다. 학생들은 경영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최고경영진의 역할을 수행한다.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 동기들과 팀을 구성해 기업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국내 최고라 평가받는 MBA 행사인 ‘MBA 경영사례분석대회’에서도 인정받았다. 건국대 MBA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9개 상을 받았다. 국내 모든 MBA 중에서 최다 수상 실적이다.
건국대 MBA는 모든 전공과목에서 토론과 발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참여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최신 경영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교수진과 함께 경영이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눈다. 토론과 발표 중심의 참여 학습을 통해 경영인으로서의 통찰력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소규모 강좌로 수업을 진행해 토론 및 발표 수업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학생 90%가 장학금 혜택건국대 MBA는 특화된 MBA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왔다. 10년 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기술경영(MOT) MBA’를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혁신 MBA’로 개편하는 등 시대에 앞서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건국대 MBA의 장학금 혜택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학기마다 전체 등록금의 약 35%를 장학금 총액으로 지급한다. 입학 시 등록금의 최대 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재학 중에는 성적에 따라 등록금의 최대 80%까지 지급한다. 현재 건국대 MBA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90% 수준이다.높은 교육 편의성으로 커리어를 쌓으려는 직장인에게 유리하다. 본 과정은 주 2회 등교로 2년 내 졸업이 가능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려는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건국대 MBA 졸업생 중 많은 사람이 승진 및 이직에 성공했다.
높은 접근성도 건국대 MBA의 장점으로 꼽힌다. 건국대 캠퍼스는 서울 내 최대 상업지인 강남과 15~20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및 7호선과 연결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건국대 MBA는 2020년 후기 입학생을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1차(5월 13~29일)와 2차(6월 22일~7월 3일)로 신청할 수 있고, 입학설명회는 다음달 7일 온라인으로 연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