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명…4일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져

11일 0시 기준 총 확진자 1만512명·사망자 214명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사태 발생 후 처음으로 0명을 기록한 지난 10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병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 하루 동안 32명 늘었다. 지난 6일 이후 하루 사이 발생하는 환자 수가 5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해외유입이나 지역사회 내 전파에 따른 감염은 계속 잇따르고 있어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32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512명이고, 사망자는 모두 214명이다. 신규 확진자 32명 가운데 8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4명, 인천에서 1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2명, 경북에서는 3명이 추가됐다. 충남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24명은 해외 유입, 8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계 집정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이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내 사망자는 3명 늘어 214명이 됐다. 코로나19가 완치돼 격리 해제한 확진자는 전날 125명이 늘어나 7368명이다.지난 6일 하루 사이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가 47명으로 기록되며, 지난 2월 20일 이후 46일 만에 처음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신규 환자는 7일(47명), 8일(53명), 9일(39명), 10일(27명) 11일(30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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